유명 연예인, 반려묘 학대 의혹 “발 뼈마디 잘라”

이예주 기자 2023. 1.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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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철 냥냥펀지’ 영상 캡처



유명 연예인이 본인의 반려묘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김명철 수의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야옹철 냥냥편지’를 통해 “국내에서 유명한 연예인의 고양이가 우리 병원에 왔던 적이 있다”라며 “당시 정말 기겁을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고양이는 발톱 제거가 된 상태였다”라며 “자신의 얼굴이 다치면 안된다며 발톱이 자랄 수 없게 뼈마디를 모두 잘랐다. 사람으로 치면 손가락을 자른 것과 비슷하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이어 김 수의사는 “회복 과정에서 고양이가 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예민해진다. 이는 학대와 마찬가지”라며 “가구가 망가지고 사람이 긁히는 것을 막기 위해 발가락 끝마디를 다 자라는 것은 생각할 수록 화가 난다"라고 공분했다.

김 수의사는 연예인의 자세한 정보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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