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끼임사고로 치료받던 필리핀 근로자 어제 숨져

우장호 기자 2023. 1.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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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 공장에서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50분께 제주시 구좌농공단지에 입주한 한 공장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근무 당시 기계에 윤활유를 바르는 작업을 하던 중 옷이 감겨 들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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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 공장에서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50분께 제주시 구좌농공단지에 입주한 한 공장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0일 오전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근무 당시 기계에 윤활유를 바르는 작업을 하던 중 옷이 감겨 들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체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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