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학생, 버스 교통사고로 '중상'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즈음 서귀포 남원읍 위미농어촌문화의집 인근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A군(11)은 달리던 버스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중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6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