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원년 첫 우승사령탑 김영덕 전 OB 베어스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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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첫 우승 사령탑'인 김영덕 전 OB 베어스 감독이 21일 별세했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초대 사령탑을 맡아 꼴찌 후보였던 팀을 전기리그 1위에 올려 놓은 뒤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고 김영덕 전 감독은 1984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으로 옮긴 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일궈냈으며 1999년에는 빙그레 이글스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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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일본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프로야구 난카이 호크스에서 1956년부터 1963년까지 투수로 활약했으며 1964년 한국으로 돌아와 실업팀인 한일은행에서 명 투수로 활약했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초대 사령탑을 맡아 꼴찌 후보였던 팀을 전기리그 1위에 올려 놓은 뒤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고 김영덕 전 감독은 1984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으로 옮긴 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일궈냈으며 1999년에는 빙그레 이글스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하기도 했다.
프로야구 사령탑으로 거둔 성적은 1207경기 707승 20무 480패(승률 0.596)다.
고 김영덕 전 감독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상주는 아들 김성규 씨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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