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서 한국인 작품 표절 의혹 휩싸인 조형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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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시 다낭이 명절 연휴를 기념해 설치한 조형물이 한국인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철거했다.
21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시 당국은 지난 18일 선짜 구역의 화훼 거리에 설치된 '공과 고양이'(Cat with a ball) 조형물을 해체했다.
당초 다낭시는 음력으로 세는 명절 '뗏'(Tet)을 기념해 조성한 화훼 거리를 꾸미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뒤 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그러자 다낭시는 이 조형물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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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시 다낭이 명절 연휴를 기념해 설치한 조형물이 한국인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철거했다.
21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시 당국은 지난 18일 선짜 구역의 화훼 거리에 설치된 ‘공과 고양이’(Cat with a ball) 조형물을 해체했다.
당초 다낭시는 음력으로 세는 명절 ‘뗏’(Tet)을 기념해 조성한 화훼 거리를 꾸미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뒤 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당시 출품자는 공모 과정에서 원작자의 이름을 공개했다.
그러나 조형물 원작자인 한국인 이모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형물이 설치된 것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작품을 허락 없이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다낭시는 이 조형물을 철거했다.
다낭시 관계자는 “원작자의 이름이 표기됐더라도 당사자의 허가를 받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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