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장서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 숨져…경찰·고용노동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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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공장에서 작업 도중 끼임 사고를 당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구좌농공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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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공장에서 작업 도중 끼임 사고를 당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구좌농공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어제(20일)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바르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공장은 50인 이하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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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lk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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