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문가 “목적이 없는 팀...무엇을 하려는 건가?” 운영 방식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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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대해 강한 어조로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팀 분위가 복잡한 상황에서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도 구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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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에 대해 강한 어조로 쏟아내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색깔을 잃고 있다. 2021년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에 보드진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고 있지만 슬슬 힘이 빠지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고 있지만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엔 더욱 심각하다. 중위권 팀들한테 승점을 잃기 시작했고 상위권에서 경쟁을 벌여야 할 라이벌 팀들에겐 참패를 맛보고 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홈에서 0-2로 패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 더블을 당하고 말았다. 직전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전도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2-4로 역전패 당했다.
UCL 티켓을 따낼 수 있는 4위와 격차가 매우 벌어졌다. 토트넘은 승점 33점(10승 3무 7패)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 더 치른 상태로 승점 5점이 밀린다. 뉴캐슬이 다음 라운드 승리를 거둔다면 최대 8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콘테 감독도 분노했다. 지난 영국 ‘이브닝 스텐다드’와의 인터뷰에선 클럽 회장들에게 언론과 대면하고 클럽의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할 것을 직접 요청했다.
이처럼 팀 분위가 복잡한 상황에서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도 구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누군가는 말해야 한다. 지금 토트넘은 목적이 없는 클럽처럼 보인다. 정상에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 계획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감독이 있다. 하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겨울에 아무와도 계약하지 않았고, 4위 안에 들기엔 형편없는 스쿼드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계획이 무엇인가?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누군가를 언론에 대면하게 하고,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보드진의 누군가는 이를 맡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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