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경기 앞둔 리버풀 클롭 감독, "수염 희끗…저는 축복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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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55) 감독이 그간의 세월을 돌아봤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클롭 감독에게 있어 의미가 남다른 경기다.
FSV 마인츠 0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지휘한 클롭 감독은 거대한 이정표에 다다르기 직전이다.
같은 날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이런 종류의 숫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또 이렇게 오래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2년을 일해야 도달할 수 있는 기록이었으니까요"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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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55) 감독이 그간의 세월을 돌아봤다.
리버풀 FC는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부터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클롭 감독에게 있어 의미가 남다른 경기다. 프로통산 1000번째 경기를 지휘하게 되기 때문이다. FSV 마인츠 0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지휘한 클롭 감독은 거대한 이정표에 다다르기 직전이다.
21일 클롭 감독은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같은 날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이런 종류의 숫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또 이렇게 오래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2년을 일해야 도달할 수 있는 기록이었으니까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많은 분들이 1000번째 경기라고 일러주셨습니다. 마인츠에서의 시작, 도르트문트의 시작, 리버풀에서의 시작 그 순간들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모든 일에 있어 운이 좋았고, 100% 축복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솔직히 말씀드려 1000이라는 숫자는 엄청난 것 같습니다. 이제 제 수염은 희끗희끗해졌네요.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클럽들을 위해 사랑하는 일들을 하며 만든 것이라 저는 축복받았습니다. 이 감정이 제가 느끼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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