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광주·전남 귀성길 차차 해소…서울→광주 3시간30분

설 명절 연휴인 21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3.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4일간의 명절 연휴 첫날 광주·전남 지역 귀경행렬로 빚어졌던 정체가 차차 해소되고 있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행선인 서울요금소에서 광주요금소까지 승용차와 버스 모두 3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같은 시각 역귀성인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와 버스 모두 평상시와 동일하게 3시간20분, 목포요금소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는 3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공사는 전날부터 시작한 귀성방향 정체가 이날 낮 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인 이날 0시부터 고속도로(민자 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다.

또 안성(서울), 이천(하남), 화성(서울), 진영(순천), 함평천지(목포), 백양사(순천) 등 5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에서 515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50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