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故 윤정희, 30일 파리서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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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故 윤정희의 장례식이 오는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21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식은 고인이 별세한 파리의 근교 성당에서 유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윤정희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윤정희는 1994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만무방' 출연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가 16년 만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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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식은 고인이 별세한 파리의 근교 성당에서 유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뉴스1에 따르면 관계자는 "유족 측이 현지에서 조용히 가족장을 치를 예정이며 당분간 국내에서는 애도 행사를 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지난 2019년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남편 백건우는 이날 '배우 윤정희 선종'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지난 19일 오후 5시 딸 (백)진희의 바이올린 소리(연주)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생전 진희 엄마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씨는 바이올린 연주자다.
1944년생인 윤정희는 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유명 배우다.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90년대까지 약 300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1973년 돌연 프랑스 유학을 떠났던 윤정희는 1976년 유럽에서 활동 중이던 유명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윤정희는 1994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만무방' 출연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가 16년 만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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