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러 무기거래' 와그너그룹 제재 "美와 소통해 대응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 증거 사진을 공개하고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을 제재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미국의 '와그너 그룹' 제재 지정에 대한 정부 입장에 대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 증거 사진을 공개하고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을 제재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미국의 '와그너 그룹' 제재 지정에 대한 정부 입장에 대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상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는 금지돼 있다"며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두고 대응해 갈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안보리는 2006년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 '1718호'를 비롯해 이어진 '1974호'와 '2270호'를 통해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지난 20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전달하는 정황을 포착한 위성사진 2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18일 북한으로 이동하는 5대의 러시아 열차가 포착됐다. 다음 날인 11월19일엔 북한이 적재한 것으로 보이는 컨테이너가 실린 채 열차가 다시 러시아로 넘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미국은 분석했다. 관련 내용은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에 공유됐다고 미국은 밝혔다.
미국은 와그너 그룹을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다음 주 와그러 그룹 관련 네트워크를 대상으로도 추가 제재를 부과할 예정임을 알렸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억 체납' 도끼, 신곡도 '체납'…누리꾼들 "다음 곡은 '완납'으로" - 머니투데이
- "유명 연예인, 고양이 발톱 다 뽑아놔"…수의사 '경악'한 이유 - 머니투데이
- 신동엽 "날 괴롭힌 개그맨 선배, '그것밖에 안 되는구나' 연민 느껴" - 머니투데이
- "난 화보를 찍었어, 연진아"…송혜교 새 화보 공개 - 머니투데이
- '방송 퇴출' 조형기, 아들 둘 모두 연예계 두각…"父 꼬리표 싫다" - 머니투데이
- '선거법 위반' 1심 벌금형 김혜경 "법원이 추측으로 유죄 판결, 항소하겠다 " [영상]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아내 무참히 살해 후 그대로 방치…법원 "자기 안위만 생각" 징역 14년 선고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