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2~3명 “실내 마스크 계속 끼겠다”

제주방송 강은희 2023. 1.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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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2~3명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후에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는 최근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은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3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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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2~3명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후에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는 최근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상황에 따라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56.5%로 나타났습니다.

‘항상 착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5.9%로 조사됐습니다.

‘착용하지 않겠다’는 17.6%로 집계됐습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자 코로나19가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미크론 확산 시점인 2021년 12월 66.7%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위험 인식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해 9월에는 51.1%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결정되자 코로나19 위험 인식 비율이 57.1%로 지난해 9월보다 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설 연휴를 앞두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어제(20일) 밝혔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오는 30일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감염 취약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고위험군 보호 등의 이유로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은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3년 만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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