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5연승 이끈 김승기 감독 “김진유, 캐롯의 문성곤이 되어가는 중”

고양/정다혜 2023. 1. 21.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롯이 KGC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승기 감독은 김진유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맞대결에서 85-65로 승리했다.

KGC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캐롯은 이제 서울(SK)과 수원 원정길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캐롯이 KGC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승기 감독은 김진유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맞대결에서 85-65로 승리했다. 캐롯은 시즌 18승(15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6위 전주 KC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디드릭 로슨(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골밑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줬고 전성현(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친정팀 상대로 3점슛 5방을 선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은 “더 기분이 좋은 게 1~3차전 다 잘했는데 막판에 힘든 경기를 했다. 다 잘해놓고 3번을 안양에서 졌다. 홈으로 오면 꼭 이기겠다 했는데 이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팀 내 최고 득점자는 디드릭 로슨과 전성현이었지만, 주장 김강선과 가드 김진유가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강선(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은 슛과 리바운드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김진유는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를 들은 김승기 감독은 “칭찬을 안 해줄 수가 없다. 진유 같은 경우는 김승기의 남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완전히 히트 상품인 거 같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간다. 문성곤 같은 선수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KGC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캐롯은 이제 서울(SK)과 수원 원정길에 나선다. 김승기 감독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나도 인기가 많아진 거 같다(웃음). 그런 부분에 있어서 행복하다. 인기가 안양에 있을 때보다 훨씬 좋아진 거 같다. 약팀이지만 강팀을 이기는 게임을 계속할 거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이청하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