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전 첫 패’ 김상식 감독 “다른 핑계없다. 너무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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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가장 경기력이 안 좋았다"안양 KGC의 김상식 감독이 캐롯 전에서의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KGC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65-8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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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올 시즌 가장 경기력이 안 좋았다”
안양 KGC의 김상식 감독이 캐롯 전에서의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KGC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65-85로 패했다.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캐롯의 외곽슛에 혼쭐이 났다.
KGC는 1쿼터 캐롯의 양궁 농구를 막지는 못했으나 꾸준히 골밑과 돌파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19-21로 맞은 2쿼터에도 3점슛 세례를 붓는 캐롯을 제어하지 못했다. KGC는 전반에 3점슛을 단 2개만 성공했다. 점점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상식 감독은 “좀 텀이 있을 때 항상 경기력이 안 좋은 것 같다.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다른 핑계는 없다. 평균 득점도 한참 못 미쳤다. 22일에 바로 경기가 있으니 준비 잘하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KGC는 휴식기가 길었다. 이에 대해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 전날 다른 팀들 경기를 봤는데 경기력이 많이 안 나오더라. 우려해서 나름대로 스크리메이즈도 했는데, 올 시즌 들어 가장 경기력이 안 좋았던 경기였다. 한 두명이 아니라 다들 안 좋았다.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주축 오세근은 평균 26분 43초를 출전 중인데, 이날 18분 29초만 소화했다. 김상식 감독은 “내일(20일) 경기가 바로 있어서도 있지만, 상대가 스몰 라인업으로 나와서 맞춰 가려고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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