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중원, 끊임없는 이적설에…“제발 남아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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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미드필더에 잔류를 촉구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에딘 테르지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은 주드 벨링엄(19)의 잔류를 호소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테르지치 감독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벨링엄 같은 선수는 최소 1년이라도 붙잡아두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마르코 로이스나 루카스 피슈체크 같은 도르트문트의 전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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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미드필더에 잔류를 촉구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에딘 테르지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은 주드 벨링엄(19)의 잔류를 호소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10대 시절부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은 중앙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 때부터 재능이 만개했다. 2020년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이적료도 무려 2,500만 유로(약 350억 원)였다.
생애 첫 독일 무대에서도 완벽히 적응했다. 벨링엄은 분데스리가 첫 시즌부터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2020-21시즌에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46경기를 뛰었다. 조국 잉글랜드는 일찌감치 벨링엄을 성인 대표팀으로 부르며 큰 기대를 모았다.
발전 속도도 눈부셨다. 벨링엄은 2021-22시즌 44경기에서 6골 14도움을 올렸다. 소속팀 입지도 달라졌다. 2022-23시즌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3순위 주장으로 올라섰다.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자신감을 얻은 벨링엄의 연일 활약이 계속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 5경기에서는 4골 1도움을 몰아쳤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세계 무대에서도 빛났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옷을 입은 벨링엄은 주축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탈압박, 득점력까지 선보이며 빅클럽들의 확신을 받았다.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다. ‘미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전에서 가장 앞섰다. 맨시티, 맨유 등 빅클럽들도 벨링엄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이적료로는 최소 1억 유로(약 1,340억 원)가 거론되고 있다.
소속팀 감독은 핵심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테르지치 감독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벨링엄 같은 선수는 최소 1년이라도 붙잡아두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마르코 로이스나 루카스 피슈체크 같은 도르트문트의 전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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