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2골’ 홀란드가 문제다? “그가 없을 때 더 나은 팀” 충격 분석

이규학 기자 2023. 1.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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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문제로 지적하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드가 존재하면서 더 나쁜 팀이 되고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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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문제로 지적하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드가 존재하면서 더 나쁜 팀이 되고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오자마자 리그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맨시티의 필요했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한 번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세계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EPL 적응기는 필요가 없었다.


현재 EPL에서 18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무려 22골 3도움이다. 이대로면 기존 EPL 득점에 관련된 기록은 대부분 홀란드에 의해 깨질 전망이다. 모든 대회 기록을 합치면 31경기 28골 3도움이다. 경기마다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페이스다.


그 누구도 홀란드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풋볼 인사이더’의 폴 로빈슨은 달랐다. 그는 오히려 홀란드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맨시티 전체 팀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맨시티는 더 자주 골을 넣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맨시티는 컵 대회에선 쉽게 골을 넣는다. 하지만 최근 홀란드가 팀에 있을 때 득점하는데 고군분투하는 것처럼 보인다. 펩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실제 경기에선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는 맨유전에서 부진했다. 토트넘 훗스퍼전에선 골을 넣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이젠 홀란드가 문제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가 측면에 있다면 맨시티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지난 시즌 맨시티가 다양한 위치에서 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 선수의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팀은 오히려 불안한 상태로 분석할 수 있다. 펩 감독은 홀란드가 있더라도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터트릴 수 있도록 전술을 짜야 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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