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강원 스키장·명산에 수천명…얼음낚시 축제장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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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1일 토요일 강원지역은 스키장과 명산에 수천 명이 붐빈데 이어 지역축제장과 관광지에도 모처럼 인파가 몰렸다.
도내 주요 스키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 약 7000명이 입장, 은빛설원을 질주하면서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오후 2시40분 기준 1924명이 입장했다.
21일 오후 3시까지 3494명의 입장객 수를 집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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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이종재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1일 토요일 강원지역은 스키장과 명산에 수천 명이 붐빈데 이어 지역축제장과 관광지에도 모처럼 인파가 몰렸다.
도내 주요 스키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 약 7000명이 입장, 은빛설원을 질주하면서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도 2000명에 육박한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맞이했다. 오후 2시40분 기준 1924명이 입장했다.
또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여행객들이 인증사진을 잇따라 온라인에 공개하는 등 도내 스키장마다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강원은 이날 겨울 산행을 즐기는 탐방객들로도 붐비고 있다. 특히 설악산에는 현재 3000명이 넘는 탐방객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21일 오후 3시까지 3494명의 입장객 수를 집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 동해안 주요도시인 강릉도 여행객을 맞이하는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강릉커피거리 인근 주차장은 만석에 육박했고, 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여행객의 모습이 가득했다. 이어 강릉 오죽헌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지역 주요 축제장도 밀집된 여행객의 열기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홍천 대표 얼음낚시축제인 ‘홍천강 꽁꽁축제’에는 21일 인삼송어를 잡기 위한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았다.
이날 꽁꽁축제장을 찾은 한 여행객 A씨는 “송어가 많이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를 즐기고 있다”면서 “홍천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보니 겨울 강원 여행이 단연 인기지역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후 3시40분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강릉까지 승용차 이동시간은 약 2시간4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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