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故 나철 추모 "멋진 배우, 멋진 사람, 멋진 친구"

2023. 1.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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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고은이 세상을 떠난 동료 연기자 나철을 추모했다.

김고은은 21일 故 나철의 사진을 게재하며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란 글을 적었다.

김고은은 생전 고인과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함께 출연하는 등의 인연을 맺었다.

나철은 이날 오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 모두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 생인 나철은 영화 '타이레놀', '청춘과부', '빵뜨'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활동영역을 안방극장으로 넓힌 후에는 드라마 tvN '굿 와이프', '비밀의 숲2', '빈센조', '해피니스', 넷플릭스 'D.P.',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OCN '우월한 하루'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빈센조'에서는 바벨건설의 투자개발 나덕진 팀장 역,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가출팸 무리의 대장 김길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8시 30분 엄수된다.

[사진 = 김고은,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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