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파키스탄, 3월부터 러시아산 원유·가스 수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각한 경제난을 겪는 파키스탄이 오는 3월부터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과 러시아는 공동 성명을 통해 "양국이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원유와 가스 무역 거래가 구축될 예정"이라며 "이 작업은 오는 3월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난을 겪는 파키스탄이 오는 3월부터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과 러시아는 공동 성명을 통해 "양국이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원유와 가스 무역 거래가 구축될 예정"이라며 "이 작업은 오는 3월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의 파키스탄 방문 마지막 날 발표됐습니다.
슐기노프 장관은 "조건이 충족되면 3월 이후 러시아는 에너지가 절실한 파키스탄에 원유를 수출할 것"이라며 양측은 우호국의 통화로 결제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과 러시아가 원유와 가스 교역에 합의한 것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한 부채와 물가상승에 시달리던 파키스탄은 지난해 대홍수까지 겹치면서 국가부도 우려까지 제기돼 저가 에너지 수입이 절실합니다.
러시아 역시 서방 제재로 인해 원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격을 대폭 낮춰서라도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862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MBC여론조사①]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 37.5%, '부정' 54.8%
- [MBC여론조사②] "이재명 수사 적절" 48.6%, "10.29참사 수사 불충분" 57%
- 설 연휴 고속도로 곳곳 정체‥"저녁 6시부터 해소"
- 이재명 "정부 '야당 말살' 극복할 수 있게 힘 모아달라"
- 국민의힘 "이재명, 직접 돈 받은게 아니라 김만배 거쳐 받은 것"
- 30대 배달노동자 숨지게 한 음주 뺑소니범‥알고보니 의사
- 고속도로 휴게소 물가 상승률 '호두과자'가 1위
- 윤 대통령, 설 인사 "정부와 민간이 하나되어 새로운 도약"
- 쇼트트랙 최민정, 동계유니버시아드 2관왕‥혼성 계주는 실격
- 이준석, 공천 개입 의혹 폭로 "尹, 특정 시장 공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