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베트남·인도네시아 순방 마쳐…협력 확대 요청

최기창 2023. 1. 21.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8박 10일간의 베트남·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의장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을 찾았고 이후 인도네시아로 이동했다.

또 김 의장은 팜 민 찐 총리 등 베트남 지도부를 만나 한국 금융기관들의 현지 법인·지점 설립 추진과 관련한 조속한 인가, 한국 국민의 원활한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비자·노동허가서의 신속한 발급, 공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건설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델타마스 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을 격려 방문, 아이오닉5 제작 과정을 둘러보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현대차가 3년 이내에 인도네시아와 아세안 시장의 허브 생산기지가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국회의장실 제공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8박 10일간의 베트남·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의장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을 찾았고 이후 인도네시아로 이동했다.

첫 일정인 베트남에서는 호찌민, 닌빈성, 하노이, 하이퐁 등 삼성전자·LG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 김 의장은 팜 민 찐 총리 등 베트남 지도부를 만나 한국 금융기관들의 현지 법인·지점 설립 추진과 관련한 조속한 인가, 한국 국민의 원활한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비자·노동허가서의 신속한 발급, 공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건설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을 만났다. 김 의장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자원 공급망과 방산 등 안보 분야 협력을 언급했다. 아울러 자동차·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분야는 물론 디지털교역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김 의장 순방에는 박광온·전재수·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상범·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서진웅 정책기획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