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TOP 4 가능성 여전히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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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레전드 로비 킨이 긍정적인 결과를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은 "나는 토트넘이 여전히 TOP 4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번 달 (이적시장) 크게 성장할 필요가 없으며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도 충분히 훌륭하다"라며 전력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진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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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레전드 로비 킨이 긍정적인 결과를 전망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맹활약한다면 TOP 4 탈환도 문제없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3점(10승 3무 7패, 39득 31실)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토트넘은 최근 아스널전(0-2 패)과 맨체스터 시티전(2-4 패)을 모두 잡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북런던 더비에서 내준 '더블',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대역전패'의 여파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흔들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TOP 4 자리를 내주고 5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8) 추격은 물론 6위 풀럼(승점 31)부터 10위 첼시(승점 28)에 쫓기는 진퇴양난의 신세에 직면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과거 화이트 하트 레인(토트넘 옛 홈구장)을 누볐던 킨은 긍정적인 미래를 예상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재계약에 대한 움직임이 없어 의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킨은 토트넘을 지지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은 "나는 토트넘이 여전히 TOP 4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번 달 (이적시장) 크게 성장할 필요가 없으며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도 충분히 훌륭하다"라며 전력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진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이겼을 때, 계획대로 풀어갈 경우 얼마나 뛰어난 지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셀허스트 파크에서 득점을 했기에 자신감을 더욱 얻어야 한다. 케인도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만약 두 선수가 날아오른다면 토트넘은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손케 듀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끝으로 킨은 "히샬리송,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모우라,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거대한 선수들이다. 그들이 부상으로 아웃된 것은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이 TOP 4안에 들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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