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였던 GK, 이젠 김민재 동료로!...은돔벨레 이어 2번째

이규학 기자 2023. 1.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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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가 나폴리로 향한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2024년 여름까지 골리니를 임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니콜로 스키라 기자에 따르면 골리니는 피오렌티나와의 임대를 종료하고 나폴리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골리니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리니의 나폴리행으로 골키퍼의 연쇄 이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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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가 나폴리로 향한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2024년 여름까지 골리니를 임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골리니는 2018년 아탈란타 소속으로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탈란타의 돌풍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눈에 띄는 선방쇼를 펼쳤다.


이러한 활약으로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았다. 2021년 여름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골리니로 낙점했다. 그래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 선임대로 영입했다.


골리니는 컵대회에서 기회를 받긴 했으나 요리스를 넘진 못했다. 더군다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임된 이후엔 컵대회마저 요리스가 출전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토트넘에서 1시즌 동안 자신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골리니는 원소속팀 아탈란타로 복귀했다. 이후 이번 시즌 피오렌티나로 다시 임대를 떠나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 번 폼을 잃었던 골리니는 피오렌티나에서도 넘버원 자리를 빼앗겨 컵대회에만 출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골리니에게 접근했다. 후보 골키퍼였던 시리구와 결별이 임박했기 때문에 대체자로 골리니를 선정한 것이다. 골리니도 나폴리행에 긍정적이다. 니콜로 스키라 기자에 따르면 골리니는 피오렌티나와의 임대를 종료하고 나폴리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골리니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리니의 나폴리행으로 골키퍼의 연쇄 이동이 있었다. 나폴리 소속이었던 시리구가 피오렌티나로 향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피오렌티나는 살바토레 시리구를 골리니 영입의 일부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한다”라고 덧붙였다.


한때 토트넘을 거쳤던 골리니가 나폴리로 향하면서 국내 팬들은 관심을 갖고 있다. 과거 손흥민 동료였던 선수가 이젠 김민재와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근 토트넘을 거쳐 나폴리로 이적한 선수론 탕기 은돔벨레도 존재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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