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9연패 늪의 삼성 은희석 감독 “승패는 가드들의 공격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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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 은희석 감독은 가드진들의 공격적인 활약을 바랬다.
삼성 가드진들은 과연 은희석 감독의 바램에 응답할 수 있을까.
과연 삼성이 절대 열세를 기록 중인 DB를 상대로 9연패를 끊고 후반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Q. 오늘 경기 준비 중 중점을 둔 부분은?외국선수와의 조화를 더 디테일하게 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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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는 이번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9’에서 멈출 수 있을까.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린 삼성이었다. 그러나 지난 수원 KT와의 경기(19일)에서 아직은 외국 선수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한 번도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고 KT에 패했다.
이날 삼성은 같은 최하위권이자 후반기 시작이 좋지 않은 DB와 격돌한다. 삼성에게는 10위 탈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경기이다. 승리한다면 9위 DB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줄일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이날 전까지 DB와의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유독 DB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부분은 불안한 점으로 꼽힌다.
과연 삼성이 절대 열세를 기록 중인 DB를 상대로 9연패를 끊고 후반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앞선에서의 공격적인 활약을 강조했다.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Q. 오늘 경기 준비 중 중점을 둔 부분은?
외국선수와의 조화를 더 디테일하게 하려 했다. 다닐 윌리스가 외곽 성향의 선수이기 때문에 국내 선수 인사이드 자원인 (이)원석이가 힘들겠지만 제공권이나 페인트존 득점이 더 생겨야 해서 그런 부분을 더 준비했다.
Q. 외국 선수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KT와의 경기 때보다 더 나은 모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자세는 불안정해 보일 수 있겠으나 공격적인 성향 가지고 있는 선수다. 첫 경기에서 좋아 보이지 않았지만 리그를 적응하는 단계라고 본다면 성공률과 치고 들어갈 때 볼을 뺏기는 경향을 인지한다면 트랜지션에서 더 강한 힘을 내줄 거라고 생각한다.
Q. 이전까지 DB와의 경기에서 경기는 패했으나 높이 싸움에서는 이겼었는데?
대신 가드 싸움에서 모두 졌다. 이선 알바노에게 추격에 역전까지 허용했었다. 철저하게 오늘은 앞선에서 가드 자원들이 싸워줘야 한다.
Q. 알바노의 수비는?
(이)호현이, (이)동엽이도 있고 (최)승욱이도 있다. 최승욱이 들어오면서 (신)동혁이까지 수비의 활동폭이 넓어졌다. 이제 선수들의 공격력이 얼마나 받쳐줄지가 관건이다. 수비는 믿고 있는데 공격적인 성향을 가져 주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다.
*베스트5
서울 삼성: 다랄 윌리스, 이동엽, 이호현, 이정현, 이원석
원주 DB: 원종훈, 이선 알바노, 레나드 프리먼, 강상재, 최승욱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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