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김주성 감독대행의 삼성전 승리 전략 “준비한 수비 잘 되어야”

잠실/조영두 2023. 1.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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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삼성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DB 김주성 감독대행은 "삼성은 이정현이나 김시래가 주득점원이다. 특정한 수비를 준비했다기 보다 우리가 해오던 헬프 사이드에서의 다운 수비와 파이트 수비를 강하게 지시했다. 우리 팀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좋은 수비가 나와도 후반에 공격에서 흔들린다. 안 되더라도 선수들이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풀어줬으면 한다. 외곽에서 좀 더 자신 있게 공격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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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DB가 삼성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원주 DB는 21일 잠실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범 감독이 사퇴한 DB는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로 3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였던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창원 LG, 고양 캐롯에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이날 9연패에 빠져있는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DB 김주성 감독대행은 “삼성은 이정현이나 김시래가 주득점원이다. 특정한 수비를 준비했다기 보다 우리가 해오던 헬프 사이드에서의 다운 수비와 파이트 수비를 강하게 지시했다. 우리 팀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좋은 수비가 나와도 후반에 공격에서 흔들린다. 안 되더라도 선수들이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풀어줬으면 한다. 외곽에서 좀 더 자신 있게 공격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야기했다.

DB가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외국선수다. 삼성은 지난 19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새 외국선수 다랄 윌리스와 앤서니 모스가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윌리스는 내외곽에서 공격력을 뽐내며 25점 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윌리스는 다른 리그에서 뛰는 걸 봤을 때 외곽에서 슛을 잘 안 던졌는데 갑자기 던지더라. 우선 일대일로 막아보려고 한다. 모스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한다. 외국선수에 대해서는 비디오 미팅을 통해 분석했다. 수비는 혼자서 할 수 없다. 나는 조직적인 수비를 좋아한다. 아까 언급한 수비들이 잘 나왔으면 한다.” 김주성 감독대행의 말이다.

한편, DB는 올 시즌 내내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윤호영이 캐롯전에서 복귀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윤호영에 대해“쉰 기간이 좀 되어서 코트 적응이 쉽게 될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짧은 시간 투입해서 적응할 수 있게 해주려고 한다. 들어가서 공 잡아주고, 연결해주고, 수비 맥을 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베테랑이기 때문에 벤치에서도 후배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베스트5
DB : 원종훈 알바노 강상재 최승욱 프리먼
삼성 : 이동엽 이호현 이정현 이원석 윌리스

# 사진_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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