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23P·김진유 더블더블’ 캐롯, KGC 상대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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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과 김진유가 활약한 캐롯이 KGC 상대 첫 승을 따내며 설욕에 성공했다.
고양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85-65로 승리했다.
캐롯은 로슨(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전성현(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김진유(12점 17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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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전성현과 김진유가 활약한 캐롯이 KGC 상대 첫 승을 따내며 설욕에 성공했다.
고양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85-65로 승리했다. 캐롯은 5연승을 질주하며 18승 15패로 5위를 유지했다. KGC는 1위를 지켰으나 2위 LG와의 승차가 2.5경기로 줄었다.
김승기 감독은 조나단 알렛지를 선발 출전시켰다. 2, 3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집중력 저하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디드릭 로슨을 포함한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강조했다.
김승기 감독의 주문대로 알렛지는 약 6분간 오마리 스펠맨을 상대로 버텨냈다. 뿐만 아니라 3점슛 2개를 성공해 기대 이상을 해냈다. 캐롯은 3점슛 대가답게 알렛지와 전성현을 포함한 4명이 3점슛 5개를 터트렸다. KGC가 골밑 득점과 레이업슛으로 추격했으나, 캐롯이 21-19로 근소하게 앞섰다.
전성현과 로슨이 2쿼터 코트를 지배했다. 전성현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렸고, 로슨은 중거리슛과 자유투 득점으로 6점을 넣었다. 김강선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탠 캐롯은 9점 차(41-32)로 달아났다.
캐롯은 주도권을 잡은 채 4쿼터를 맞아 서두를 필요가 없었고, 충분한 체력 안배 덕에 집중력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쿼터 초반 KGC에게 연속 6점을 맞았지만, 경기 종료 6분 55초 전 로슨이 덩크슛을 꽂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6분 25초 전에는 로슨이, 5분 37초 전에는 김진유, 4분 10초 전에는 전성현이 3점슛을 성공해 승리로 복수극을 완성했다.
캐롯은 로슨(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전성현(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김진유(12점 17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강선(11점 4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는 변준형(1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스펠맨(11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캐롯 외곽 수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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