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토트넘, 콘테와 재계약 안 한다"…스카이스포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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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내년 여름에 콘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 등을 올려놓고 물색하고 있다"고 알렸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 기반에 팀 축구를 빠르게 토트넘에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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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내년 여름에 만료되면 작별할 예정이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내년 여름에 콘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 등을 올려놓고 물색하고 있다"고 알렸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팀을 맡겼지만 어떤 색깔도 성적도 내지 못했다. 결국 여름에 연결됐던 콘테 감독에게 다시 접근했고 선임에 성공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 기반에 팀 축구를 빠르게 토트넘에 입혔다. 손흥민도 콘테 감독 아래에서 만개했고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에 성공했다. 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여름 이적 시장 초반부터 대대적인 지원을 하면서, 콘테 감독의 완벽한 시즌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적생들과 호흡은 좀처럼 맞지 않았다. 수비 조직력에도 구멍이 생기면서 후반기 부진을 반복하고 있다.
기본적인 계약은 2022-23시즌에 끝난다. '스카이스포츠'의 '내년 여름'이라는 보도를 짚어보면,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까지 활용할 수 있어도 추후에 장기 재계약은 없던 일이 됐다.
첼시에서 경질됐던 투헬 감독이 물망에 올랐지만, 정작 투헬 감독 계획에 토트넘이 없다. '스카이스포츠'는 "투헬 감독은 유럽 상위권 팀에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 돌아가고픈 마음이 없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잉글랜드보다 스페인을 선호한다"고 알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천재적인 전술 능력을 더하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좁혀진다. '스카이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을 예로 들었다.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휴식기 동안 스페인어를 공부하면서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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