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美 연준 이사, 금리 0.25%p 인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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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다음달초 결정될 금리 인상폭이 0.25%p가 되는 것을 찬성한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월러 이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외교위원회 행사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0.25%p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 외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0.25%p 인상 지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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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다음달초 결정될 금리 인상폭이 0.25%p가 되는 것을 찬성한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월러 이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외교위원회 행사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0.25%p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상폭은 현재 시장의 기대치와 같다.
월러 이사는 미국 물가상승(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지 증거를 더 찾고 있다고 했다.
연준은 오는 31~다음달 1일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하며 지난 12월의 0.5%p에 이어 이번에는 0.25%p 인상이 기대되고 있다.
월러 이사 외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0.25%p 인상 지지를 나타냈다.
월러는 앞으로 미국 금리가 얼마나 더 높아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준 관리들은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시각인 반면 시장에서는 여름까지 인상을 한 후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월러는 시장은 “인플레이션 관련 매우 낙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연준은 물가오름세가 기적적으로 누그러지지 않고 느리고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연말까지는 인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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