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모리뉴, 美 대표팀으로? '아내 폭행' 혐의 감독 후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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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AS 로마 감독은 각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관심을 모으는 인물이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직후 공석이 된 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미국 대표팀도 그를 노리고 있다.
미국 대표팀의 그렉 버홀터 전 감독은 가정 폭력과 협박 때문에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더선> 은 모리뉴 감독과 지네딘 지단 감독이 미국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 받았다고 보도했다.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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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AS 로마 감독은 각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관심을 모으는 인물이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직후 공석이 된 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미국 대표팀도 그를 노리고 있다.
미국 대표팀의 그렉 버홀터 전 감독은 가정 폭력과 협박 때문에 조사를 받고 있다. 버홀터가 현재 아내와 연인이었던 시절 일어난 일이다. 버홀터 감독의 지인인 미국 국가대표 선수인 지오반니 레이나의 부모가 해당 사건을 폭로했다.
레이나의 부모는 아들의 대표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와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나의 부모는 버홀터 감독의 폭행 사실을 공개함과 동시에 버홀터 감독의 감독직을 위협하며 한동안 파장이 일었다.
버홀터 감독은 1991년, 아내의 다리를 걷어찬 혐의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30여 년 전 연인이었던 아내와 지금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들 때문에 과거에 일어난 일로 버홀터 감독을 협박하는 사건이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고, 결국 그는 경질되고 말았다.
영국 <더선>은 모리뉴 감독과 지네딘 지단 감독이 미국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 받았다고 보도했다. 과거 모리뉴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을 하고 싶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를 경험해보고 싶고, 단기 대회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미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다. 1월 폭로된 사건으로 인해 버홀터 감독이 물러난 뒤에는 기존에 수석코치를 맡았던 앤서니 허드슨이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은 임시 감독 체제에서 오는 26일 세르비아, 29일 콜롬비아와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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