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몰래 휴대전화 개통·중고폰 가로챈 대리점 직원 집행유예

김기수 2023. 1. 21.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객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해 소액결제를 하고 고객이 맡긴 중고폰을 가로채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인 대리점 직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청주의 한 대리점에 일하면서 피해자에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가입신청서를 받았고, 이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몰래 개통해 배달 음식을 시켜먹고 80여만원 상당의 소액결제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해 소액결제를 하고 고객이 맡긴 중고폰을 가로채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인 대리점 직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청주의 한 대리점에 일하면서 피해자에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가입신청서를 받았고, 이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몰래 개통해 배달 음식을 시켜먹고 80여만원 상당의 소액결제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업주 몰래 대리점 태블릿 PC를 팔고 고객이 맡긴 중고폰을 가로채는 등 1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편취 금액이 많고 오랜 기간 여러 사람을 상대로 범행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 금액을 변제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