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아이유가 나왔다”…비몽사몽 복권 긁었는데 ‘돈벼락’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 21. 15:06
최근 연예인 꿈을 꾸고 산 복권이 당첨돼 5억원의 행운을 거머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근 복권통합포털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진심으로 바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제목과 함께 스피또1000 67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산 복권이 당첨된 A씨는 “평소에 관심이 없다 지난해 9월 2등 로또에 당첨된 꿈을 꾼 이후 꾸준히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첨 사실을 알게 된 날에는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복권을 긁었다고 A씨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비몽사몽이라 처음에는 5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지만 가운데 숫자기 이상하게 보여 눈을 비비고 다시 확인했더니 5억이었다고 A씨는 말했다.
A씨는 “당첨 사실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저에게 이런 행운이 온 것은 남에게 베풀고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제가 손해 보더라도 베풀고 살면 좋은 일도 생기고 자식들도 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베푸는 것을 실천하면서 살아왔다”고 자부했다.
그는 특히 “최근 로또 2등 당첨과 아이유, 신지 등 연예인이 나오는 꿈을 꿨다”며 “진심으로 바라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진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당첨금은 대출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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