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초간 5득점' 레이커스 '15초 3점차' 뒤집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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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슈뢰더가 8초만에 5득점을 꽂아넣는 '미친 활약'으로 레이커스에 승리를 선사했다.
21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23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이하 멤피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LA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122-121로 드라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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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데니스 슈뢰더가 8초만에 5득점을 꽂아넣는 '미친 활약'으로 레이커스에 승리를 선사했다.
21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23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이하 멤피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LA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122-121로 드라마를 썼다.
경기는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거듭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이하 제임스)-러셀 웨스트브룩(이하 웨스트브룩)이 1쿼터 7점씩을 만들어내며 26-23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쿼터에서는 53-49로 멤피스가 리드를 잡았고, 3쿼터에는 8점차(89-81)로 점수가 벌어지며 레이커스가 무난히 패배하는 '그 그림'이 나오는 듯 했다.
그러나 종료 15초를 남기고 120-117로 뒤져있던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격은 대성공을 거뒀다. 데니스 슈뢰더가 자유투 2득점을 모조리 꽂아넣었으며, 경기종료 7초를 남기고 스틸에 이은 레이업, 그리고 앤드원(득점 후 피반칙으로 인한 추가 자유투)을 모조리 성공시키며 122-120 재역전에 성공했다.
멤피스에게도 마지막 기회는 있었다. 경기종료 2초를 남기고 브랜던 클라크가 2점 자유투를 획득한 것. 120-122로 밀리던 상황에서 두 개를 모두 성공한다면 최소 연장승부로 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운명은 가혹했다. 브랜던 클라크의 2번째 자유투는 림을 외면했고, 2초라는 시간 속에서 멤피스는 끝내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서부 12위 도전을 이어가게 된 13위 레이커스는 20승(25패) 고지에 올라섰다. 12위 포틀랜드와는 단 1경기 차이다. 반면 멤피스는 1위 덴버와 2경기 차이가 벌어지며 1위 도전에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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