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열린 마지막 메호대전, 환상적이었어”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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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마지막일지 모르는 '메호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SPN은 꽤 괜찮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경기는 PSG의 5-4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를 두고 'ESPN'은 "이날 경기는 1,600골 가까이 넣은 메시와 호날두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몰렸다"며 "메시와 호날두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것이 만약 호날두와 메시의 마지막 대결이었다면 사막에서 열린 이 경기는 결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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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아마 마지막일지 모르는 ‘메호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SPN은 꽤 괜찮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파리 생제르망과 사우디 올스타팀의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사우디 올스타는 알 나스르, 알 힐랄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경기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 때문이다. 최근 호날두는 유럽 무대를 떠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메시와 호날두가 서로를 상대할 가능성은 이벤트 매치, 국가대표 경기가 아닌 이상 전무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벤트 매치가 성사됐고, 사실상 마지막일지 모르는 ‘메호대전’을 보기 위해 6만 8천여 관중들이 모였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와 호날두는 약 6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두 선수 모두 골맛을 봤다. 경기는 PSG의 5-4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를 두고 ‘ESPN’은 “이날 경기는 1,600골 가까이 넣은 메시와 호날두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몰렸다”며 “메시와 호날두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것이 만약 호날두와 메시의 마지막 대결이었다면 사막에서 열린 이 경기는 결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들은 환상적인 쇼를 펼쳤다. 팬들은 이날 경기가 이벤트 매치라는 사실을 잊은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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