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가격 3주 만에 소폭 하락

김혜경 2023. 1. 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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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영향으로 반등했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원 하락한 리터(L)당 1천560.2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원 상승한 리터당 1천522.7원을 기록해 평균 대비 37.4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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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당 휘발유 1천560.2원·경유 1천662.6원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영향으로 반등했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다.

휘발유 및 경유 국내가격 추이. [사진=오피]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원 하락한 리터(L)당 1천560.2원을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부터 휘발유 구매 시 붙는 유류세 인하율을 37%에서 25%로 줄인 바 있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원 상승한 리터당 1천65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1.9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원 상승한 리터당 1천522.7원을 기록해 평균 대비 37.4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천534.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570.7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번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원 내린 리터당 1천662.6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는 미 달러화 가치 하락, 중국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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