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감지했나... 유벤투스 공격수 탈출 시도, “레알 나 좀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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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특급 공격수가 유벤투스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두산 블라호비치(22)는 2020/2021시즌 피오렌티나에서 21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시즌에는 24골을 터트렸다.
피오렌티나에서 17골, 시즌 도중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7골을 넣었다.
잘 나가던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다소 부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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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특급 공격수가 유벤투스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두산 블라호비치(22)는 2020/2021시즌 피오렌티나에서 21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시즌에는 24골을 터트렸다. 피오렌티나에서 17골, 시즌 도중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7골을 넣었다. 지난해 12월 막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르비아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잘 나가던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다소 부침이 있다. 10경기 6골에 머물러 있다. 언론에서는 그가 팀과 안 맞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레알이 유벤투스 에이스로부터 영입 역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16일 안방에서 열린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슈퍼컵에서 1-3 충격 패배를 당했다. 후반 24분까지 세 골을 연달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카림 벤제마의 만회골 덕에 영패를 면했다.
레알은 벤제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따라서 그를 도울 확실한 조력자가 필요하다. 미래를 생각하면 그의 배턴을 이어받을 후계자는 필수다.
매체는 블라호비치가 이런 레알의 상황을 감안해 자신을 영입하라는 말을 했다. 결정적으로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와 관계가 썩 좋지 않다. 양 측이 적절한 분배 옵션을 검토 중이다. 유벤투스도 선수 매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벤투스는 21일 ‘분식회계’가 탄로나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으로부터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순위가 3위에서 10위로 떨어져 사실상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이 불가능해졌다. 이미 사임한 안드레아 아넬리 전 회장,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현 토트넘 홋스퍼 스포츠 디렉터 등 11명의 간부가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징계로 향후 구단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구단 이미지 추락과 자금난은 불 보듯 뻔하다. 주축 선수들이 올겨울 이적 시장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거 탈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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