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폭압적으로 야당 말살…결연히 맞설 것”

2023. 1. 21.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설 인사를 겸한 메시지를 통해 "칼바람을 이겨내고 민생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권리당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민주당은 하나 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설 인사를 겸한 메시지를 통해 “칼바람을 이겨내고 민생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권리당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민주당은 하나 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수사 등과 관련 검찰 소환 통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이 리스크를 이겨내고 단합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민생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고 야당 탄압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치솟은 물가와 늘어난 가계 부채, 민생 경제에 부는 찬바람이 한겨울 칼바람보다 매섭다”며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방기한 채 폭압적인 야당 말살에만 주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생을 챙기기 위한 당원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주저 없이 오직 민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당원 동지들께서 조금 더 힘을 모아 달라”며 “고금리 시대 이자 부담과 물가 폭등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서민과 취약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비전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오롯이 국민의 삶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동지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을 지켜내고 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balm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