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친중논란’에 사과 “깊이 반성”[공식]
이예주 기자 2023. 1. 21. 14:39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음력 설 표기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다니엘은 뉴진스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9일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다니엘은 이어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제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팬덤명)과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다니엘은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싱글 앨범 ‘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서 6관왕에 올랐다.
이하 다니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진스 다니엘입니다.
지난 1월 19일 목요일에 포닝에서 제가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 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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