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기술’ 미국-‘실전’ 대만 이원화로 스프링캠프 진행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1. 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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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2023시즌을 대비해 미국과 대만, 이원화로 나눠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미국과 대만에서 치러지는 2023시즌 스프링캠프는 단순히 1군과 퓨처스팀으로 구분지어 운영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훈련 유형과 설정한 목표 방향에 따라 참가 선수단을 구성했다.

2023 미국과 대만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과 훈련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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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2023시즌을 대비해 미국과 대만, 이원화로 나눠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홍원기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40명은 1월 29일 오후 9시 KE005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미국 애리조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2월1일부터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은 40명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이끌고 2월7일 오전 9시 KE185편을 타고 대만 가오슝으로 향한다.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이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과 대만으로 장소를 나눠 이원화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미국과 대만에서 치러지는 2023시즌 스프링캠프는 단순히 1군과 퓨처스팀으로 구분지어 운영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훈련 유형과 설정한 목표 방향에 따라 참가 선수단을 구성했다.

미국 스프링캠프에서는 기본기 훈련을 토대로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신인 및 저 연차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체크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정규시즌 대비에 주력할 예정이다.

반면 대만 스프링캠프는 실전 위주의 훈련이 진행된다. 대만 프로야구팀과 10차례 이상 연습경기를 편성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2023 미국과 대만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과 훈련 일정은 다음과 같다.

미국: 홍원기 감독, 김창현, 채종국, 강병식, 마정길, 오 윤, 박재상, 박도현, 노병오, 김지수 코치까지 코칭스태프 10명과 김건희, 김동혁, 김선기, 김성진, 김재웅, 변시원, 안우진, 원종현, 요키시, 이명종, 이승호, 이종민, 임창민, 장재영, 후라도, 김동헌, 김시앙, 김재현, 이지영, 김태진, 김혜성, 김휘집, 러 셀, 박주홍, 임지열, 신준우, 송재선, 이정후, 이형종, 임병욱까지 선수 30명

대만: 설종진 감독, 송신영, 김동우, 김태완, 권도영, 박정음, 이승호, 문찬종 코칭스태프 7명, 김동욱, 김준형, 노운현, 박승주, 박주현, 송정인, 양기현, 오윤성, 윤석원, 윤정현, 이영준, 정연제, 주승우, 최원태, 하영민, 김리안, 박성빈, 변헌성, 김수환, 김웅빈, 서유신, 송성문, 우승원, 이승원, 이호열, 전병우, 김준완, 박찬혁, 예진원, 이병규, 이용규, 주성원까지 선수 32명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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