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 횡성…도시민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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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강원 횡성군이 올해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새로운 삶을 꿈꾸고 시작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군민이 부자 되는 횡성에서 제2의 삶을 힘차게 열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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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귀농·귀촌 1번지' 강원 횡성군이 올해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21일 횡성군에 따르면 2012년 962명이던 횡성군 귀농·귀촌 인구는 2015년 이후 2021년까지 매년 1천 명을 웃돌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귀농·귀촌인에게 횡성의 강점은 무엇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다.
호수와 산림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을 비롯해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KTX 개통 등으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접근성은 귀농·귀촌인들이 횡성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다.
여기다 횡성군의 인구 10만 명 당 암 발생률이 436.6명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낮다는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 자료도 예비 귀농·귀촌인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안정적 귀농, 함께 사는 귀촌, 행복한 횡성'을 비전으로 귀농·귀촌인 1만 명이 화합하는 마을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각종 사업도 펼친다.
주요 사업은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부터 귀농·귀촌 종합학교 운영, 가이드북 제작, 귀농 멘토 서비스 지원, 공감동아리 운영, 귀농·귀촌 동네 작가 운영 등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새로운 삶을 꿈꾸고 시작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군민이 부자 되는 횡성에서 제2의 삶을 힘차게 열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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