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市 사칭 괴문서 발송, 기업인들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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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최근 시(市)를 사칭한 문서가 지역내 기업체들에게 발송돼 기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고물가 및 고금리 등으로 금융지원이 절실함을 악용해 고양시청을 사칭한 문서가 관내 여러 기업에게 발송된 사실이 제보됐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는 사칭 의심문서가 시와 무관함을 확인하고 운영 중인 SNS 채널과 공문을 통해 관내 유관부서 및 기업인들에게 '고양시 사칭 문서'를 주의하도록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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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근 시(市)를 사칭한 문서가 지역내 기업체들에게 발송돼 기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고물가 및 고금리 등으로 금융지원이 절실함을 악용해 고양시청을 사칭한 문서가 관내 여러 기업에게 발송된 사실이 제보됐다고 21일 밝혔다.
제보된 고양시 사칭 문서는 가짜 공고 번호와 발송 봉투를 이용해 고양시와 무관한 사업을 고양시가 주관하는 사업인 것처럼 꾸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금리 대환대출 및 특허 바우처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금융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인들의 기업 정보와 금융 정보를 교묘하게 요구하고 있다.
고양시는 사칭 의심문서가 시와 무관함을 확인하고 운영 중인 SNS 채널과 공문을 통해 관내 유관부서 및 기업인들에게 ‘고양시 사칭 문서’를 주의하도록 거듭 당부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에는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하며, 각종 기업지원시책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니 비슷한 문서를 수신 할 경우 고양시청 홈페이지 및 관련 부서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실시간으로 홍보해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검색 키워드로 ‘고양시기업애로’를 입력하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이달 기준 1525개의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등록되어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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