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여야 초선 시의원들, 설 인사 '공동 현수막' 눈길

박석희 기자 2023. 1. 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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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의회 초선의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시의원 4명이 설명절 앞두고 과천 시내 일대에 "과천시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라는 신년 인사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21일 과천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가선거구(과천·별양·중앙동)의 국민의힘 우윤화 시 의원과 민주당 이주연 시 의원이, 나선거구(문원·부림·갈현) 국민의힘 황선희 시 의원과 민주당 박주리 시 의원이 함께 설 명절 현수막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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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선거구(과천·별양·중앙동) 국힘 우윤화·민주당 이주연 시 의원
나선거구(문원·부림·갈현) 국힘 황선희·민주당 박주리 시 의원
본예산 심의서도 협치 자세…"지역 현안 정당 관계 없이 머리 맞대"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앞에 내걸린 나선거구 국민의힘 황선희 시 의원과 민주당 박주리 시 의원의 설 인사 공동현수막.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의회 초선의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시의원 4명이 설명절 앞두고 과천 시내 일대에 “과천시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라는 신년 인사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21일 과천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가선거구(과천·별양·중앙동)의 국민의힘 우윤화 시 의원과 민주당 이주연 시 의원이, 나선거구(문원·부림·갈현) 국민의힘 황선희 시 의원과 민주당 박주리 시 의원이 함께 설 명절 현수막을 걸었다.

이들은 “의견이 다른 경우 치열하게 토론하기도 하지만 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부분에서는 합심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정당에 관계 없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면서 소통해 가겠다"라고 했다.

또 "여·야로 갈라져 당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정치는 종식되어야 한다"라며 "과천시민들의 행복과 이익만을 중심에 두고 시민들에게 부끄럼 없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4명의 초선의원들은 지난해 열린 본예산 심의에서 집행부에 단합된 의견을 전달하면서 협치의 자세를 보인 바 있으며, 특별위원회 구성원으로 참여해 결산감사, 추경과 본예산 심의, 조례 심사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과천시 의회는 국민의힘이 5명, 민주당이 2명인 여대야소(與大野小) 구조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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