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Sonny', 울버햄튼은 'Chani'...새 별명 얻은 황희찬

하근수 기자 2023. 1. 21.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소속팀 동료 황희찬에게 '차니(Chani)'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누네스는 21일 SNS를 통해 '나의 모델 형제(MY BROTHER MODEL)'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황희찬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자신은 이름의 성인 '마테우스', 황희찬은 '차니'라는 별명으로 기입했다.

결과는 황희찬이 63%, 누네스가 37%로 황희찬 판정승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테우스 누네스가 소속팀 동료 황희찬에게 '차니(Chani)'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의 '쏘니(Sonny)'와 비슷한 애칭이다.

울버햄튼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17점(4승 5무 10패, 12득 27실)으로 16위다.

새로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 지휘 아래 새판 짜기에 돌입한 울버햄튼. 최근 4경기 무승에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지난 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탈락한 것은 아쉽지만 이제 온전히 리그 잔류 경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선두 탈환이 시급한 맨시티다. 손흥민이 버티고 있는 토트넘에 4-2 대역전승을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 다만 토트넘전 이후 '이틀 만에' 울버햄튼전을 소솨해야 하는 상황. 체력적인 여파를 고려했을 때 방심은 금물이다.

맨시티전이 임박한 가운데 울버햄튼 선수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누네스는 21일 SNS를 통해 '나의 모델 형제(MY BROTHER MODEL)'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황희찬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동일한 디자인의 검은색 재킷을 입고 있었다.

더불어 누네스는 둘 중 누가 더 잘 어울리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자신은 이름의 성인 '마테우스', 황희찬은 '차니'라는 별명으로 기입했다. 결과는 황희찬이 63%, 누네스가 37%로 황희찬 판정승이었다. 두 사람은 치퀴뇨, 페드로 네투, 토티 고메스, 넬송 세메두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제 황희찬은 맨시티전에 집중한다. 최근 로페테기 감독 중용 아래 서서히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잉글랜드 FA컵 리버풀전에서 휴식을 받았던 만큼 이번 라운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황희찬은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이자 3번째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사진=마테우스 누네스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