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 전 브라질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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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치치(61·브라질) 전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거절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브라질 'TNT방송'은 21일(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국 가우차를 인용해 "치치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 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사양했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스페인 매체를 통해 호세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스페인)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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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매체 보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치치(61·브라질) 전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거절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브라질 'TNT방송'은 21일(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국 가우차를 인용해 "치치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 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사양했다"고 보도했다.
치치 감독은 2016년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6년 반 정도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이끌었고, 현재 무적인 상황이다.
치치 감독은 팔메이라스, 코린치안스 등의 감독을 거쳐 2016 코파아메리카 이후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으나 4강 진출이 무산됐고, 2022 카타르 대회에서도 16강서 한국을 꺾었으나 8강서 크로아티아에 패해 탈락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물러난 뒤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마이클 뮐러 위원장이 새롭게 전령강화위원장이 돼 한국을 이끌 새 지도자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매체를 통해 호세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스페인)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감독 선임 협상의 특수성을 고려해 향후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늦어도 2월말 또는 3월초에는 새 사령탑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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