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 자처한 尹 대통령 세일즈 순방 종료

이승배 기자 2023. 1.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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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을 끝내고 2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세일즈 외교'에 나서며 '경제'에 초점이 맞춰진 행보를 보였으며, "모든 일정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우리 경제인들과 함께 뛰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도 자신을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이라고 칭하며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한국 투자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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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8일간 UAE·스위스서 '세일즈 외교’
300억달러 투자 약속 성과…이란 발언 논란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 순방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해 3호기 가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열린 3호기 가동 기념 행사에서 손뼉 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에서 확대회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방문한 15일 오후(현지시간) 알 와탄 대통령궁에 태극무늬를 상징하는 붉은색, 푸른색 조명이 연출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를 찾아 생활관에서 여성 장병들과 스마트폰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열린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페이스북) 2023.1.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페이스북) 2023.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페이스북) 2023.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마치고 스위스로 이동하기 위해 두바이 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가슴에 손을 얹고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을 끝내고 2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세일즈 외교'에 나서며 '경제'에 초점이 맞춰진 행보를 보였으며, "모든 일정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우리 경제인들과 함께 뛰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101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간 UAE에서는 300억달러(약 37조원) 투자 유치와 함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OU) 48건이 체결됐다.

양국 민간기업끼리도 최소 61억달러(약 7조5000억원)에 이르는 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해외에 수출한 첫 원전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양국 간 원전 협력 확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UAE에 이어 방문한 스위스에서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도 자신을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이라고 칭하며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한국 투자 유치에 나섰다.

다만 윤 대통령은 UAE 국빈 방문 당시 찾았던 '아크부대'에서 이란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왔다.

대통령실은 'UAE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라고 한 윤 대통령 발언은 장병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란 측에서 반발하며 국가 간 갈등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CEO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제이피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CEO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WEF 제공) 2023.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유럽의 MIT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세계 최고 대학 중 한 곳으로 아인슈타인, 쿠트르 뷔트리히 등 노벨상 수상자를 대거 배출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 순방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3.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 순방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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