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겨울 ‘1호 영입’?...에이전트 런던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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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자니올로의 에이전트가 런던에서 포착됐다.
영국 '더 선'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소속 기자인 다니엘레 롱고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자니올로의 에이전트는 토트넘 훗스퍼로의 이적을 확정하기 위해 런던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자니올로의 에이전트는 토트넘과 협상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고, 자니올로가 선호하는 팀도 토트넘이라고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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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니콜로 자니올로의 에이전트가 런던에서 포착됐다.
영국 ‘더 선’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소속 기자인 다니엘레 롱고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자니올로의 에이전트는 토트넘 훗스퍼로의 이적을 확정하기 위해 런던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자니올로의 에이전트는 토트넘과 협상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고, 자니올로가 선호하는 팀도 토트넘이라고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자니올로는 지난 여름부터 토트넘의 타깃으로 떠오른 선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보낸 이후 몇 년간 팀에 창의성이 없어 고민이었던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에 주력했다. 자니올로 외에도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제임스 메디슨 등 다수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그만큼 토트넘의 주요 타깃은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대신 중앙 미드필더를 데려왔다. 토트넘이 선택한 선수는 이브 비수마였다. 말리노브스키도, 자니올로, 메디슨도 결국 팀에 잔류했다. 창의적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후폭풍은 컸다. 토트넘은 시즌이 시작된 이후 공격을 전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팀에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지 못했던 영입을 겨울에 하려는 듯하다. 마침 자니올로가 소속팀 AS 로마와의 재계약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었고, 협상이 결렬된 틈을 타 토트넘이 접근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자니올로측과 직접 접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로마가 자니올로의 이적료로 4천만 유로(약 536억) 정도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의 런던행 소식을 전한 ‘더 선’ 역시 로마가 자니올로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35억)를 원한다고 했다.
토트넘 외에도 자니올로 영입을 원하는 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자니올로의 에이전트가 런던에 와있는 만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측과 접촉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웨스트햄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또한 매체는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도 경쟁을 펼쳐야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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