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으로 美에 첫 송환된 북한인 형기 마쳐…추방될듯
정호윤 2023. 1. 21. 13:53
북한 관련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돼 미국에 처음으로 송환된 북한 국적자 문철명이 45개월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문철명이 미국 금융시스템을 통해 돈을 확보하고 북한을 위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자금을 세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법원이 내린 형량은 문철명이 2019년 5월 기준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날짜를 계산한 것"이라며 "중국으로의 추방을 희망하는 문철명이 제3국으로 향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019년 6월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된 문씨는 2021년 3월 북한 국적자로는 처음으로 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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