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GC 상대하는’ 캐롯 김승기 감독 “알렛지 선발”

[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캐롯은 복수를 꿈꾼다.

고양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캐롯은 KGC 상대 시즌 전적 0승 3패이다. 원정에서 20점 차 역전패, 버저비터 역전패 등 치명적인 패배를 맛봤다. 특히 3라운드 패배 이후에는 내리 패배하며 5연패에 빠졌었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캐롯이다.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의 친정 팀인 KGC를 상대로 캐롯은 1승을 따낼 수 있을까. 캐롯이 KGC에 승리하면 전 구단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Q. 하루 쉬고 경기인데, 선수들 컨디션은?
19일에 경기하고 어제(20일)는 운동을 많이 안 했다. 전혀 문제없다. 19일 경기 전에 많이 쉬었고, 경기 감각도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전성현과 이정현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나머지가 잘해줘서 연승할 수 있었다.

Q. 이전 KGC와 경기는 모두 원정, 오늘(21일)은 홈경기라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상대도 우리를 얏 잡아 보지는 않을 거다. 상대하기 어렵다고 느꼈을 거다. 이전 경기가 정말 아까웠고, 말도 안 되는 게임을 했기에 선수들과 나도 모두 힘들었다. 그것 때문에 5연패 했다. 이후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해보자 했을 때 4연승을 이어갔으니 이전 것들 잊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Q. 조나단 알렛지는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선발로 나간다. 후반으로 가면서 로슨을 뺄 수 없기 때문에 알렛지를 내보내 로슨 체력 안배를 하려 한다.

*베스트5
캐롯: 알렛지, 이정현, 조한진, 김강선, 전성현
KGC: 배병준, 변준형, 문성곤, 스펠맨, 오세근

# 사진_점프볼 DB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