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정동원, 설 맞이 효콘서트…'화사쇼' 풍성

정동원·김호중·박다을(위), 화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트로트가수 김호중과 정동원이 '화사쇼'를 찾는다.

22일 오전 0시 방송하는 tvN 화사쇼는 설날 맞이 효 콘서트로 꾸며진다. 김호중과 정동원,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이 출연한다. 김호중은 나훈아의 '친정엄마'를 열창하고, MC인 그룹 '마마무' 화사와는 심수봉의 '사랑밖엔 날 몰라'를 부른다. 자신의 클래식 앨범 수록곡 '아도로'(Adoro)와 가수 왁스 '여정' 커버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화사는 "더 이상 말을 못 하겠다"며 감탄한다. 김호중은 화사에게 트로트 원 포인트 레슨을 하고, 이탈리아에서 파스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법도 알려준다.

정동원은 영탁의 '한량가'를 선보인다. 그룹 '쿨'의 '아로하'는 귀성길 차 안에서 듣기 좋은 노래라며 직접 부른다.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우리 동네'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인 가수 싸이의 '댓 댓'(That That) 커버 무대도 공개한다. 정동원은 TV조선 오디션 '미스터트롯1'에 함께 출연한 임영응과 김호중을 각각 형과 삼촌이라고 부르게 된 사연을 전한다. 경상남도 하동 출신 정동원과 전라북도 전주 출신 화사의 사투리 퀴즈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화사는 박다울과 함께 자신의 솔로곡 '멍청이'를 재해석한다. 거문고의 선율과 화사의 독특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박다울은 연주곡 '드러그'(Drug)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