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티켓 위기’ 토트넘, 케인 끝내 놓친다?...맨유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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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에서 활약이 좋지 못한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의 여름 이적시장 계약을 노리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케인을 넣었다. 케인은 맨유가 좋아하는 옵션이다. 케인의 미래는 다시 한 번 여름 이적시장의 소식 중 하나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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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번 시즌 리그에서 활약이 좋지 못한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의 여름 이적시장 계약을 노리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케인을 넣었다. 케인은 맨유가 좋아하는 옵션이다. 케인의 미래는 다시 한 번 여름 이적시장의 소식 중 하나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케인은 떼어놀 수 없는 존재다. 유년 시절부터 토트넘에서 성장한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득점왕을 3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엄청난 업적을 쌓았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케인이 계속 토트넘에 남는다면 커리어 내내 트로피를 따내지 못할 수도 있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던 케인은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EPL의 전설로 남고 있는 케인이 팀을 잘못 만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우승을 위해 이적을 결심하기도 했다. 2021년 여름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적을 수락하면서 계약을 추진했다. 팀의 만류로 잔류하긴 했으나 나중에라도 케인이 언제든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케인이 정말 떠날 수도 있는 타이밍이 왔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다음 시즌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1년 밖에 계약이 남지 않기 때문에 재계약에 돌입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케인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이유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성과를 지켜보기 위해서다.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휘를 받아 또다시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받을 수 있는 리그 4위 안에 진입하면 재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은 승점 33점(10승 3무 7패)으로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 더 치른 상태로 5점 차나 벌어져있다.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케인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UCL 진출에 성공한다면 케인을 유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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