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 전 브라질 감독, 한국 사령탑 제안 거절…브라질 매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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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물러난 이후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략강화위원장을 필두로 위원 6명을 확정짓고 새 사령탑 후보를 물색 중이다.
치치 전 감독은 지난 18일 공식적으로 6년간 맡았던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면서 현재 직책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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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치치 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 TNT방송은 21일(한국시각) 현지 라디오 방송국 'GAUCHAZH'를 인용해 치치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물러난 이후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략강화위원장을 필두로 위원 6명을 확정짓고 새 사령탑 후보를 물색 중이다.
이미 한 차례 헤타페, 발렌시아 등을 이끈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으나, 대표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치 전 감독은 지난 18일 공식적으로 6년간 맡았던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면서 현재 직책이 없는 상황이다. 그는 2016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 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 그쳤으나,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우승을 노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8강 탈락하며 스스로 물러났다.
치치 전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16강전에서 히샤를리송의 세 번째 골이 터지자 선수들과 함께 몸을 들썩이는 '댄스 세리머니'를 펼쳐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후 상대팀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골이 나와 경기력이 좋아서 기뻤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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