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진 극복하려면…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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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 모두 부진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시기다.
영국 '풋볼 런던'도 "토트넘의 부진 이유 중 하나는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진 손흥민과 관련이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하는 데에 그쳤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의 부진이 토트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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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 모두 부진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시기다.
토트넘과 손흥민 둘 다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먼저 토트넘은 리그 5위라는 성적과는 달리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불안한 상태로 순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해리 케인 등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몇 차례 위기를 넘기며 승점을 획득했지만, 이런 흐름을 시즌 말미까지 유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토트넘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손흥민에게도 어려운 시즌이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져줄 것이라 기대됐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들어 부진을 면하지 못하는 중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당한 안와골절 부상과 체력 문제까지 겹쳐 손흥민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줬다.
영국 ‘풋볼 런던’도 “토트넘의 부진 이유 중 하나는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진 손흥민과 관련이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하는 데에 그쳤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의 부진이 토트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해결책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경기력을, 손흥민은 본인의 퍼포먼스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손흥민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손흥민 개인에게는 물론 토트넘에도 도움이 될 게 당연하다.
이에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해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고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할 수 있다. 이는 지난 9월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뒤 교체로 투입돼 13분 동안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레스터 시티전에서 완벽하게 작동했다”라며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터트린 레스터전을 예시로 들었다.
또한 매체는 “토트넘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고 UCL 진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에 대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손흥민에게는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가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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